1. 순전히 극장판 케로로를 재미있게 감상하기 위해 TV판 케로로를 보고 있다. 이제 열 편 남짓 보고 있는데 꽤 재미가 있다. 어떤 분의 말처럼 정신 사나울 정도로 요란 벅적 한 것이 케로로의 묘미인 것 같다. 그 와중에서도 오래된 장난감 가게에 관한 에피소드는 좋았다. 마침 그 날 저녁에 본 <명탐정 코난> 에서 멀티플렉스에 밀려 사라지는 단관 극장에 관한 내용을 봐서 인지 몰라도 뭔가에 깊이 빠져 본 사람만이 잡아낼 수 있는 세밀한 풍경 같은 게 느껴져서 뭉클한 마음마저 든다. 아직 도로로가 등장하기 전인데 아무래도 도로로의 프라모델을 사서 그런지 어떻게 등장할까도 내심 궁금하다. 그런데, 인간 (아니, 개구리) 으로 군인으로 케로로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듯 보였던 타마마가 케로로를 좋아하는 모아에게 느꼈던 질투의 감정이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해진다. 앞으로 계속 보다 보면 타마마의 복잡한 심경이 나오겠지.
2. 냉장고를 정리하다 주말에 이모가 갖다준 폭 삭은 김치를 보니 갑자기 고등어 (통조림) 김치찌게 생각이 간절하다. 거기에 소주 한잔. 지금 부엌에선 고등어 (통조림) 김치 찌게가 보글 보글 끓고 있다. 캬아~





덧글
침에 잔뜩 입에 고이네요. 나빠요. ㅎㅎ
^_^;
근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어요..
너무 비린내가 심해서..ㅠㅠ
남은걸로 한 번 끓여봐야겠어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