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소녀시대에 관한 몇 가지 우스개 중에.
'서현은 자신에게 편지를 건네주는 사생팬에게 매우 수줍게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다. 눈도 못 마주보고 손도 못 잡았다고. 서현은 과자 대신 콩을 볶아서 갖고 다니며 먹는다. 좋아하는 음식 청국장. 서현은 인스턴트 식품을 혐오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돈까스이다. 그것도 미니돈까스. 효연이 튀겨준.'
저게 사실인지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을 팬픽처럼 쓴 건진 모르겠지만, 확실히 우리 막내는 참 독특해 보인다. 저번 주 <헬로 베이비> 에서 유리가 팥빙수 다 먹고 나면 뭐할까 묻자, 아무렇지도 않게 "치워야죠" 한 것도, 숙소에서 밥은 누가 해줘요 라고 물으니 "밥통이요" 했다는 얘길 듣고는 한바탕 웃었다.
2. XX치킨에서 이벤트를 한다.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사면 다섯 가지 종류의 구운 치킨중 하나가 따라온다. 오랜만에 구운 치킨을 한 번 먹어볼까. 근데 서현이가 꼭 이럴 것만 같다. "오빠(???), 이런 거 먹으면 일찍 죽어요~"
3. <지붕 뚫고 하이킥> 에서 오현경의 딸로 나오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어디서 저런 아이가 튀어나왔을까 싶어 놀랍다. 하는 짓마다 정말로 못되고 얄미운데 관심 받고 싶어 그러는 게 뻔히 보여서 밉살스럽지는 않다. 귀엽기까지 하다. 같이 살아야 한다면 엄청 피곤한 일이 되겠지만. 저번에 그 아이가 신애의 이름을 갖고 놀려먹는 장면이 나오던데 왜 신신애란 이름이 코믹스러운지 알고는 있던 걸까. 그걸 알기엔 어린 꼬마인데. 흠,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면 될 것을.
4. 지난주 샴페인에서 2PM의 재범이 이상형 월드컵에 나오더라. 정확하겐 32강의 대표 선수로 사진만 나온 거지만, 난 아직도 재범이 쫓기듯 미국으로 가야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.
5. '가진 건 많은데 보여줄 건 없다...' SBS 스포츠 시청자 게시판에서 본 글의 제목이다.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. 이해할 수 없는 편성에 감출 수 없는 싼티는 조롱하며 즐기는 수준까지 되어버렸다. SBS를 볼 때 마다 졸부 같다는 생각이 든다. 가진 건 돈 밖에 없다는 과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듯도 하다. 왜 남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 돈은 돈대로 쓰지만 결국 남는 건 하나도 없는 그런 유형의 사람들 말이다. 무조건 독점만 하면 뭐하나. 제대로 보여줄 능력이 안 되는데. 이왕 독점한 김에 전 세계의 모든 스포츠를 독점해줬으면 좋겠다. 그럼 내 생활이 좀 더 여유롭고 윤택해질 수 있을 거 같다.